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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액취증 원인

by 지식창고19 2023. 12. 20.

겨드랑이 냄새인 액취증은 여름이면 더욱 신경쓰이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여름철엔 땀 분비가 활발해져 불쾌한 냄새가 나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액취증이란 무엇인가요?
액취증은 아포크린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 등을 생성하면서 악취가 나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Eccrine) 땀샘과 아포크린(Apocrine) 땀샘 두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모낭 주위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액취증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액취증 여부는 간단한 자가진단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양쪽 겨드랑이 밑을 휴지로 닦아낸 후 5분 동안 기다린 다음 다시 맡아보면 되는데요. 이때 시큼한 냄새 또는 달걀 썩는 냄새가 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귀지가 축축하거나 흰 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 역시 액취증의 한 증상이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액취증 수술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액취증수술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절개법은 겨드랑이 주름진 곳을 2~4cm가량 절개한 후 피하지방층과 진피 하부에 위치한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흉터가 남고 회복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재발률이 낮고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비절개법은 특수 고안된 기구를 이용해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최소침습 미세 AST시술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드랑이는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액취증 환자라면 청결 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샤워 후 항균 성분이 함유된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