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과 가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만성 기관지염 환자라면 더더욱 주의해야하는데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면서 폐질환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천식과 만성 기관지염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침 오래가면 어떤 병인지 궁금해요!
먼저 급성기관지염이라는 질병이있는데요,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오한, 근육통같은 몸살 증상이 동반되는것이 특징이에요.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라는 질병이있습니다. COPD는 흡연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비흡연자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초기에는 가벼운 기침증상 뿐이지만 심해지면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진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해야겠죠? 마지막으로 폐렴이 있습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폐의 염증반응을 말하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노인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기침 오래갈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목 점막의 건조함을 막을 수 있고 가래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자기 힘들다면 가습기를 이용해서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천식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천식은 기도(숨길) 내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우리 몸 속 기관지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근육층 사이로는 점액이 분비되는데요. 이러한 점액질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이물질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면역체계 이상으로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면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숨쉬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반복되는 발작적인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주로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악화되고 감기 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천식 원인은 무엇인가요?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천식이면 자녀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이 약 40%이며 양부모가 모두 천식이면 60%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천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토피 피부염,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며 대기오염, 스트레스, 담배연기, 식품첨가물, 운동부족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천식 어떻게 치료하나요?
천식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지만 꾸준히 치료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알맞은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금연, 금주, 실내 습도 유지,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목감기처럼 기침이 자주 난다면 단순한 감기라 여기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