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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경계성 종양이란?

by 지식창고19 2023. 10. 17.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2위인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행속도가 느려 환자들이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장암 중에서도 어떤 종류의 암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겠죠? 이번 시간에는 대장암 중에서도 '경계성 종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시경 검사만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내시경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용종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통해서 확진하게 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등 다른 질환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과 직장암은 어떻게 다른가요?
직장암은 항문으로부터 약 15cm 이내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반면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요. 위치에 따라서 결장암, 직장암으로 나뉩니다. 두 가지 모두 조기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이지만 늦게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떨어집니다.

대장암 치료 방법은 뭔가요?
수술 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수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요법으로 시행됩니다. 최근에는 표적항암제라는 새로운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 발암물질 배출 효과가 있고, 동물성 지방 및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역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용종이란 무엇인가요?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약 15-20%에서 대장 용종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선종성 용종(adenomatous polyps)이 전체 대장 용종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선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성장하면서 여러 개의 다발성 용종 또는 크기가 큰 용종으로 변화하며, 결국엔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선종 단계 이전에 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으로의 발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대장암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혈변, 복통, 복부 팽만감,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감소, 근력 약화, 잦은 기침, 쉰 목소리, 배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는 느낌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검사 시 발견되는 경계성 종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