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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 크기

by 지식창고19 2023. 10. 7.

대장 용종 크기

대장 용종 크기

대장 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했다는 소식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이때 어떤 사람은 작은 용종을 떼어냈고, 어떤 사람은 큰 용종을 떼어냈다고 한다. 과연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할까?


용종이란 무엇인가요?
용종(polyp)이란 위장관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병변을 말한다. 크게 선종성 용종과 비선종성 용종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큰 용종과 작은 용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크기가 클수록 악성화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직검사 결과 선종이 양성이라면 1cm 이상이라도 모두 제거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같은 종류의 선종이라 하더라도 크기는 다양하므로 2cm 이상인 경우나 융모 형태이거나 세포 모양이 나쁜 경우 등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작은 용종이어도 다 떼어야 하나요?
내시경 절제술 시 종양의 크기보다는 종양의 개수 및 위치가 더욱 중요하다. 만약 한 개의 용종이 있다면 대부분 그냥 두어도 되지만 여러 개의 용종이 있거나 다발성인 경우 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용종절제술이란 무엇인가요?
용종절제술은 말 그대로 용종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조직검사를 통해서 악성 여부를 판단해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과정이에요. 만약 선종이 양성이라면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면 되지만, 악성인 경우라면 즉시 절제한 후 조직검사를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서 추후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 용종절제술을 시행하나요?
보통 40세 이후부터는 5년마다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1~3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니 주의하세요!

용종절제술 시 통증은 없나요?
대부분 수면내시경을 받기 때문에 마취제 투여 후 잠들면 시술이 끝나므로 큰 통증은 없습니다. 다만 드물게 출혈이 지속되거나 천공(구멍)이 생기는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가지고 있다는 대장암! 정기적인 검진만이 예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