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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by 지식창고19 2023. 11. 8.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신고된 라임병 환자수는 총 466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247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2016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또한 최근 10년간(2009~2018) 전국 시도별 보고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라임병의 역학적 특성 및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라임병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주로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1~3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홍반이 나타나고, 이어서 특징적인 관절염 소견이 보인다. 균이 혈액 내로 침범하면 위장관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신경계나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라임병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내 전체 인구대비 경기도 거주자 비율은 31%이고, 도내 시·군별로는 고양시 36.8%, 남양주시 35.6%, 용인시 34.4% 순으로 높다. 즉, 경기도 주민들이 다른 지역주민들에 비해 라임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자료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어렵다. 다만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젊은 층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체의 변화가능성, 그리고 도시화 현상과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설들을 고려해볼 수 있다.

어떤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나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40세 미만 남성환자비율이 27.9%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2015년 이전까지는 40세 미만의 여성환자비율이 높았으나, 2016년부터는 다시 남성환자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라임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모기매개감염병 유행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을 준수하여야 하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https://tv.naver.com/v/41846533

 

[현장연결] 소 럼피스킨병 6일 만에 29건 확진…정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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