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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공여자 검사

by 지식창고19 2023. 10. 2.

신장이식 공여자 검사

신장이식 공여자 검사

신장이식 수술이란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건강한 신장을 제공함으로써 만성신부전증으로부터 회복시켜 주는 수술입니다. 그러나 이식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들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곤 합니다. 특히나 가족 중 누군가가 신장기증을 하겠다고 나섰다면 더욱 걱정이 될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장이식 공여자 검사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여자 검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검사는 크게 혈액 및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CT촬영, MRI 촬영 등 총 5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혈액 및 소변검사로는 혈구수, 적혈구침강속도, 혈소판수, 백혈구수, 간기능수치(ALT, AST), 전해질 수치 (Na, K, Cl), 혈당치, BUN/Cr, 요산농도, 크레아티닌 농도 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초음파검사를 하게 되는데 복부초음파 혹은 경정맥 신우조영술을 시행하며 이후 결과에 따라 CT 또는 MRI를 찍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직검사를 위해 입원 후 마취하에 오른쪽 옆구리 부분 피부를 절개하여 신장조직을 떼어내는 생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 기증자가 되나요?
일반적으로 장기등이식에 관한 법률 제4조 2항에 따르면 “장기 등”이라 함은 심장, 간장, 신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골수, 말초혈, 양막, 인대, 건, 혈관, 신경, 심낭, 위장관, 조혈모세포, 연골, 뼈, 근막, 골수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모든 장기가 다 해당되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뇌사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장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생체부분인 신장만을 기증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서 얻은 신장이라도 거부반응 없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나요?
먼저 첫 번째로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주일간 금주를 해야 합니다. 술 자체가 몸에 좋지 않을뿐더러 알코올성분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탈수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해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식사조절입니다. 음식물 섭취 시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억제제 복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하에 조절해서 드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입니다. 하루 7~8시간씩 충분히 잠을 자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주무시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가벼운 운동입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 운동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목욕금지입니다. 감염위험이 있기 때문에 목욕탕 출입은 금지되며 샤워 역시 자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스트레스관리입니다.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곱 번째로는 금연입니다. 흡연자라면 필히 금연을 하셔야 하며 만약 이미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지금 당장 끊으셔야 합니다. 여덟 번째로는 과도한 음주는 금물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음주량이 많을수록 탈수로 인한 혈압저하 위험이 높아지며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절주 하시길 바랍니다. 아홉 번째로는 감기조심입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해열제를 먹게 되면 체온이 너무 떨어져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9가지 수칙을 지키신다면 안전하게 무사히 검사를 마치실 수 있답니다.

 

공여자검사란 무엇인가요?
공여자검사란 말 그대로 신장을 제공하려는 사람(공여자)에게서 채취한 조직세포를 이용하여 신장조직은행으로부터 기증자의 신장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즉, 자신의 신장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여자검사 종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공여자검사종류로는 크게 생체검사와 사체검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생체검사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실시하는 검사로서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이미 사망한 경우에는 불가능합니다. 반면 사체검사는 죽은 사람의 신장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것으로서 주로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적출하게 됩니다.

공여자검사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공여자검사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병원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응급실 혹은 외래진료 접수 시 공여자검사임을 밝히고 해당 진료과인 신장내과로 예약하면 됩니다. 이후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정확한 검사일정을 정하게 되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검사실로 이동하여 채혈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주의사항으로는 반드시 공복상태이어야 하며, 음주여부 역시 미리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이 끝난 후 결과확인을 위해 다시 한번 내원하여야 합니다.

사실 조금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일이니 만큼 기쁜 마음으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