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암세포는 우리 몸 속 어디에나 있지만 특히나 눈에 띄는 곳이라면 피부 쪽이겠죠. 하지만 최근들어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관에서의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인 소화기관 중 하나인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대장암이란 무엇인가요?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며, 크게 결장에 생기는 암(결장암)과 직장에 생기는 암(직장암)으로 구분됩니다. 이 두가지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있는 상태인 선암이며, 이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 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원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대장암의 원인으로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모두 작용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먼저 환경적 요인으로는 식이 요인,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있으며, 동물성 지방 섭취 증가, 섬유소 섭취 부족, 칼슘 및 비타민D 결핍, 운동 부족,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유전적 요인으로는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3배 가량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또한 선종성 용종, 즉 대장용종이 있었거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이 있었던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대장암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데요. 혈변, 점액변, 변비 또는 설사, 배변 후 잔변감, 복통, 복부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위암만큼이나 대장암 역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건강관리하세요!